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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징

종알종알 말을 배우는 시기부터 유아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합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그림그리기 활동입니다. 아이들은 아무렇게나 낙서를 하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표현할 줄 압니다. 이처럼 그림그리기는 모든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어떻게 하면 왕성한 아이의 표현 욕구를 제대로 이끌 수 있을까?
이 책 ‘미술로 크는 아이’ 시리즈는 이러한 질문을 바탕으로 미술적인 표현 과정을 세심하게 다루었습니다. 놀이를 하듯 친근하게 그리기 연습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사물에 대한 관찰력과 표현력이 자랍니다. 더 나아가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아이만의 고유한 감성을 다채롭게 표현할 줄 알게 됩니다. ‘눈으로 보고 머리로 생각하고, 손으로 표현해 보는 그림그리기 활동!’ 그래서 단순하고 손쉬운 미술체험이야말로 아이들에겐 더없이 즐거운 창의력 훈련의 시작입니다. 이번에 출간하는 ‘미술로 크는 아이’는 시리즈 이름에 담긴 뜻처럼 날마다 쉽고 재미있게 따라 그리게 하여 미술적 표현력과 자질을 쑥쑥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미술로 크는 아이’의 구성
‘미술로 크는 아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테마들을 가려 뽑아 총 7권으로 꾸몄습니다. <동물>, <곤충>, <물건>, <탈것>, <인물>, <건물>, <꽃> 으로 각 권을 분류하였고, 본문의 그리기 소재는 기초 미술 연습에 어울리며 정규 교육과정에서도 다루게 되는 친근한 것들을 주요 소재로 삼았습니다. 이 책은 밑그림부터 완성 단계 그리고 채색 그림에 이르기까지 누구라도 맘만 먹으면 차근차근 그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리기 대상이 되는 사진 자료를 제시하여 손쉽게 따라 그릴 수 있습니다. 또, 대상에 대한 간략한 설명글을 곁들여 아이들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전체 본문을 스케치북 형태로 꾸며 언제든지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편하게 연습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꼬박꼬박 채워야 하는 진도 범위나 연습 시간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닙니다. 틈나는 대로, 자신이 그리고 싶은 것부터 마음대로 그리는 것이 그림에 대한 재미를 더욱 느끼게 해줍니다. 한 권의 스케치북을 다 끝내고 나면 아이들은 ‘해냈다.’라는 자신감과 함께 뿌듯한 성취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아이 스스로 그려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리기가 서툰 아이의 경우에는 부모님이 도와주시면 좋습니다. 때때로 부모님과 함께 그림을 그려서 서로 비교해 가며 미술 표현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에 대해 이야기 해 보세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 그림 솜씨도 쑥쑥 자라고 온 가족이 즐기는 신나고 특별한 미술 놀이가 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