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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4, 5, 6학년 초등 사회를 한 권에 쏘옥! 쉽고 재미있는 사회를 만난다!

술술 풀리던 공부가 어느 날 사회 과목에서 ‘탁’ 막혀 버린 초등학생이라면 꼭 찾아봐야 할 책이다. 왜 책을 많이 읽었는데도 사회 성적은 속 시원하게 오르지 않는 걸까? 재미있는 사회 수업으로 소문난 엠베스트 스타강사 김경섭 선생님이 사회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해법을 짚어 준다. 사회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단순히 배경지식만 늘리는 것이 아닌, 늘어난 지식만큼 성적이 오르는 공부법도 알려 준다.
초등학교 사회 안에는 지리, 역사, 정치, 경제, 문화, 환경, 윤리 등 수리와 과학을 뺀 대부분의 교과 영역이 담겨 있다. 통합적 사고력이 중요하게 부각되는 요즘, 사회 교과는 통합 학습에 중요한 발판이 되므로 꼭 딛고 넘어가야 할 디딤돌과 같다. 《경섭 쌤, 사회가 뭐예요?》에는 암기를 위한 요점 전달식 수업이 아니라 개념, 원리, 일반 상식을 중심으로 한 친절한 설명이 담겨 있다.


암기는 이제 그만, 사회는 깨닫고 이해하는 거야!
사회를 외워야 하는 과목으로 생각해 버리면, 지겨운 것이 되어 버리기 쉽다. 이런 태도는 중고등학교까지 이어진다. 저자인 ‘경섭 쌤’은 이 책을 통해 사회 공부의 즐거움을 꼭 알려 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사회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공부하는 과목이고,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다양한 행동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경섭 쌤은 ‘곰곰이 생각해 봐요’ ‘지식만 전달해 주려고 쓴 건 아니에요.’ ‘우린 무슨 생각을 해야 한다고요? 맞아요, 기준이에요!’라며 마치 수업을 듣는 중인 것처럼 책을 읽는 독자들을 끊임없이 환기한다. 책을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사회 현상이나 개념을 분석하고 비판적인 관점으로 보는 태도를 배울 수 있다. 이유와 원인을 스스로 탐구하는 이러한 태도는 당장 눈앞의 지식이 아니라 훗날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습관이다. 이 책에서는 독자에게 이러한 핵심 관점을 계속 환기하면서, 공부의 기술과 요령, 암기가 아닌 이해를 위한 기법을 소개한다. ① ‘왜 그럴까?’ 질문 던지고 스스로 답 생각해 보기, ② 사회에서 사용되는 용어 뜻 스스로 탐구하기, ③ 호기심을 바탕으로 개념 분류의 기준 유추하기, ④ 사회 과목에서 배운 내용을 일상생활에 적용하기 등이 그것이다.
쉽게 구어체로 접근하면서도 초등학교 사회 교과서의 모든 핵심 개념을 다루며, 목차와 내용도 3학년부터 4~6학년 교과서의 단원을 충실하게 반영해 구성했다. 딱딱하게 느껴지는 내용도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한다. 원리를 이해하고 개념을 정립하는 통합적 사회 공부를 만나 볼 수 있다. 평소 사회를 어렵게 생각했다면, 이 책으로 사회 교과에 대한 자신감을 확실하게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
'사회'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공부하는 과목입니다. 사람들이 속한 사회를 연구해 올바른 미래로 나아가도록 이끄는 학문이지요. 그렇기에 단순히 암기하면 안 되고, 암기할 수도 없습니다. …저는 이 책으로 여러분들에게 ‘사회 공부의 즐거움’과 ‘성적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선물해 주려고 합니다. 억지로 외우면 사회는 정말 재미없는 과목이 됩니다. 그리고 재미가 없으면 공부하기 싫어져요. 이 책을 통해 저와 이야기를 나누면, 자연스럽게 사회 공부의 이유와 즐거움을 알게 될 겁니다. 암기가 아닌 이해로 올바른 사회 학습법을 익혀 보자고요!


책 내용
산 넘고 강 건너 바다로!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삶의 터전_우리는 암기하고 시험 보는 사회 공부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 볼 때까지는 알고 있고, 문제를 잘 풀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게 돼요. 앞으로 쌤과 함께 초등학교 사회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누게 될 거예요. 암기가 아닌 내용을 이해하는 사회 수업을 만들어 봅시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볼게요.
환경의 의미 11~12쪽

넓고 넓은 세상에서 대한민국은 어디에 있을까?_그래도 기준은 알아야겠지요? 경도의 기준은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지나는 본초자오선이에요. 왜냐고요? 경도를 정할 때 영국이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나라였거든요. 그래서 영국이 기준이 되었답니다. ‘헐, 그게 정말이에요?’라고 묻는 친구들, 그게 정말입니다. 그 시절에는 ‘당연히 영국이 세계의 중심이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어쨌든 영국이 경도의 기준이 되었기 때문에, 영국을 기준으로 동쪽이 동경, 서쪽이 서경이 된답니다.
위치와 지도 읽기 44쪽

경제가 성장하면 무조건 좋은 거 아닌가요?_B가 성공하려면 A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해야겠지요? A는 B보다 쉽게 다양한 성공의 기회를 접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A의 아이와 B의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더 크게 차이가 나겠지요. 이런 걸 ‘부의 대물림’이라고 불러요.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집안의 경제력에 따라 사람들의 삶이 결정되는 거지요. 이런 상황에서는 사실 가난한 사람들은 성공할 기회가 거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그렇게 된다면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없겠지요? 그래서 정부에서는 부유한 사람들에게 세금을 걷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거예요.
경제 성장에 따른 사회 문제 148쪽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데 필요한 것들_가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선택의 문제를 항상 아빠나 엄마 한 사람의 마음대로 결정하고 있다고 해 볼게요. 예를 들어 여행을 가거나 외식을 할 때 엄마나 여러분 의견은 완전히 무시하고 모든 것을 아빠 마음대로 결정하고 있다면, 아빠가 아닌 다른 구성원들이 존중받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그렇지 않을 거예요. 같이 의논해서 결정해야 ‘민주주의’라고 할 수 있어요. 민주주의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인간 존엄성을 보장하고 실현하려는 목표를 갖습니다.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의 이념이에요.
민주주의의 이념과 국민의 권리 16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