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상을 지배하는 미.생.물!
매력만점 미생물의 세계를 만나 보세요!

 세상에는 수많은 종류의 미생물이 살지만 아주 작아서 맨눈으로는 볼 수 없습니다. 약 36억 년 전, 가장 흔한 미생물인 박테리아가 지구에 처음 나타났고, 현재는 약 1조 개의 미생물 종이 살고 있습니다. 이 이상한 생명체는 각자 다른 방식으로 움직이고, 반응하며, 우리와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갑니다.
 비록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눈길이 닿는 모든 곳, 공기와 하늘, 바다, 집, 심지어 몸속에도 존재한답니다. 우리 몸에는 2킬로그램 정도의 박테리아가 살고 있으며, 사실 인간 세포보다 박테리아 세포가 더 많습니다. 박테리아는 우리 몸속에서 소화를 도와 방귀를 뀌게 만들기도 하고, 오징어 몸속에서 빛을 발해 몸을 지키기도 합니다. 또한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숙주를 조종하는 교묘한 바이러스, 따뜻하고 축축한 곳이면 어디서나 잘 자라는 징그러운 곰팡이까지, 여러 종류의 미생물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많은 미생물들은 우리에게 이로운 존재일까요, 해로운 존재일까요?

 이 놀라운 미생물들을 《박테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생존하는 방식과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 그리고 미생물학의 발전 과정까지 흥미롭게 풀어 나갑니다.
 쉽게 접하는 감기 바이러스부터 생명을 위협하는 에볼라, 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박테리아와 개미를 좀비로 만드는 곰팡이, 산소의 절반을 만들어내는 조류 그리고 속눈썹에 살고 있는 모낭충 같은 놀라운 미생물을 고화질 사진과 함께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세포와 박테리아의 구조, 항생제의 원리, 병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내는 과정 등을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이 작은 생명체들을 알게 되면, 무시무시하고 징그럽게만 느껴졌던 미생물이 우리와 공존할 수밖에 없는, 세상을 이루는 생명체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무궁무진한 매력의 미생물을 통해 놀라운 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현미경을 통해 신비롭고 이상한 생명체를 보고 있으면, 마치 외계인을 만나는 것 같아요.
여러분도 주변에서 이 신기한 미생물을 접할 수 있어요.
사실 주변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달라붙어 있기도 하고, 몸속에서 살고 있기도 해요.
미생물과 우리는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가지만 가끔은 맹렬하게 싸울 때도 있답니다.
작디작은 미생물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그 매력이 무궁무진해요.
이 작은 친구들을 만나 볼 준비가 되었나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생물 이야기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_ [머리말] 스티브 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