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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역사 학습만화 ‘Why? 한국사 시리즈’는 초기 기획 때부터 우리 역사를 연대순으로 살펴보고 주제별로 배운다는 큰 틀에 따라 통사(5권)와 주제사로 나누어 작업했습니다.
어린이가 하나의 잣대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관점에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세운 계획이었습니다. 이번에 펴낸 15번째 주제사 《Why? 신분과 직업》또한 어린이가 좋아할 만한 분야를 가려 뽑아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하게 꾸며서 누구나 학습 부담에서 벗어나 역사를 즐기며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학능력시험 기획위원,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출제위원을 지낸 단국대 역사학과 교수님께서 감수해 주셔서 믿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학습력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보를 팁 박스에, 역사 상식은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글로 담고, 맨 뒤에는 학습 문제를 넣었습니다.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잡은 덕분에 ‘Why? 한국사 시리즈’는 현재 어린이와 학부모님의 큰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로 당당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책《Why? 신분과 직업》은 고려와 조선의 신분 제도를 비롯해 조선의 지배층인 양반과 통역을 맡아보는 중인인 역관, 궂은일을 도맡아 한 노비, 광대와 백정 등 우리 역사 속 다양한 신분과 직업을 만화로 재미있게 소개했습니다. 더불어 신분 제도는 왜 생겨났고 옛사람들은 신분에 따라 어떤 삶을 살았는지, 또 신분 차별을 뛰어넘으려고 어떤 사람들이 애썼고 이로 인해 우리 역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역사 드라마를 보던 마루, 천지, 미소는 텔레비전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신분과 직업의 수호자인 호 대감을 만나게 됩니다. 호 대감과 함께 역사 여행을 떠난 삼총사는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두루 누비며 이 진사의 아들, 재상 댁의 노비, 양반집 규수 등으로 변신해 우리 역사 속 다양한 신분과 직업에 따른 삶을 체험합니다. 그리고 노비 출신으로 재상의 자리까지 오른 반석평, 진주 농민 봉기를 일으킨 유계춘 등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우리 역사 속 조상들이 신분 차별과 탐관오리의 횡포에 맞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 체험하고 또 그들의 용기와 도전 정신을 배우게 됩니다. 자, 그럼 삼총사와 함께 우리 역사 속 신분과 직업의 이야기 속으로 떠나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