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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있는 동식물의 방패, 독
코브라, 살모사, 광대버섯, 애기똥풀, 피마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건 바로 독을 갖고 있다는 사실. 지구상에는 독을 몸에 지니고 사는 많은 종류의 동식물이 있다. 아마존 정글의 독화살개구리나 인도의 코브라, 북아메리카의 검은과부거미 같은 경우는 사람도 단번에 죽일 수 있을 만큼 매우 강한 독을 갖고 있다. 그런데 듣기에도 섬뜩하고 위험한 독을 왜 몸에 지니고 사는 걸까? 독동물은 먹잇감을 사냥할 때나 혹은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거나 공격하는 데 독을 쓰고, 독식물은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용으로 쓴다. 그러니까 모두 다 생존을 위한 수단인 셈이다. 종종 사람이 독 있는 동식물의 피해를 보는 일이 있는데, 대부분 모르고 먹었거나 잘못 건드려 독에 중독된 경우이다. 함부로 채취하거나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하면 독 있는 동식물의 피해는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독 있는 동식물이라고 해서 무조건 사람에게 피해를 주거나 몸에 해로운 것만은 아니다. 무시무시한 독도 잘 조절해서 쓰면 오히려 사람의 병을 고치는 약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독을 진통제나 치료제로 사용할 방법을 찾는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why? 동식물에 있는 독은 평소 산이나 들, 혹은 바다에서 마주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독 있는 동식물을 비롯해서 다른 나라의 대표적인 독 있는 동식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진을 곁들여 놓아, 그것들의 기본적인 생태를 이해하고, 자연 체험 학습이나 야외 활동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