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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과 멋을 드러내는 화장품의 과학 원리
화장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갈수록 다양한 어린이 화장품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아이들 사이에서는 화장이 유행처럼 번져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여전히 어른의 눈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게 아이들의 화장이다. 그렇다면 무조건 막는 것이 정답일까?
요즘 아이들에게 화장은 단순한 외모 꾸미기를 넘어 자기표현, 자기만족의 방법이기도 하다. 화장을 통해 개성을 찾는 아이들에게 무작정 ‘안 돼!’라고 하기보단 자기 피부에 알맞은 화장품이 무엇인지, 지나친 화장이 어떤 문제가 되는지 꼼꼼하게 알려 주고 분별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Why? 화장과 화장품》에서는 우리가 자주 사용하지만 잘 몰랐던 화장의 과학적 원리를 다루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화장을 시작한 이유와 화장이 치장뿐만 아니라 몸을 보호하고 신분을 상징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아울러 화장에 관한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상식을 과학적으로 접근해 아이들이 자신에게 알맞은 화장품을 선택하고 올바른 화장법을 배우도록 했다. 화장품 발표를 앞둔 엄지와 꼼지 그리고 새로운 친구 이주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화장품 박사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