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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 길들이기》의 작가, 크레시다 코웰의 신작
- 어린이용 왕좌의 게임, 《위저드 오브 원스》
- 영국 아동 문학 분야 베스트셀러 등극
- ‘제11회 워터스톤 아동 문학 계관 작가상’ 수상
-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예정


《드래곤 길들이기》시리즈로 유명한 크레시다 코웰이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왔다. 일명 어린이용 왕좌의 게임이라 불리는 《위저드 오브 원스》. 이 시리즈는 2017년 영국에서 1권이 출간되자마자 아동 문학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돌풍을 일으켰다. 현재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여러 나라에 출간되며 전 세계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기세에 힘입어 코웰은 영국의 교보문고라 할 수 있는 워터스톤에서 수여하는 ‘제11회 워터스톤 아동 문학 계관 작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 해에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작가에게 주는 상으로, 작가로서는 대단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이번 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코웰은 BBC 어린이 방송과 라디오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진행하고, 가디언지, 더 타임지 등에 기사가 실리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세 아이들의 원정은 계속되어야 한다! 
아주 오래전, 원시림으로 둘러싸인 곳에 두 종족이 있었다. 기억할 수 없을 만큼 오래전부터 숲에서 살아가며 자이언트 스노캣을 타고 다니는 마법사 종족, 번쩍거리는 칼과 불로 마법을 쫓아내고 현대적인 세상을 지은 전사 종족. 마법이 없는 소년 마법사와 마법의 눈을 가진 소녀 전사는 서로를 지독히 증오하라고 배웠다. 하지만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 안전하게 가둬 두었던 악의 근원, 마녀 ‘킹위치’를 빠져나오게 했다. 이제 마녀들이 원시림에 돌아왔다. 마녀는 선한 것들을 증오하여 세상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싶어 하며, 철에도 통하는 마법을 간절히 원했다. 사악한 이들은 그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위시와 마녀의 힘을 훔쳐 버린 쟈를 끈질기게 뒤쫓는다. 그리하여 소녀와 소년들은 마녀를 없애는 주문에 필요한 재료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선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써 나가는 희망의 길

마녀에게서 마법을 훔친 마법사 종족 쟈와 철에도 통하는 강력한 마법이 있는 전사 종족 위시 그리고 경호원 보드킨, 이 셋은 위시가 조종하는 마법의 문을 타고 하늘을 날며 마녀를 없앨 주문의 재료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가 그렇듯 이번 이야기도 예기치 못한 상황에 빠지고 만다. 하늘에서는 소름 끼치는 마녀가 군침을 흘리며 발톱을 들이대고, 땅에서는 전사 종족의 여왕이자 위시의 엄마가 위시를 데려가기 위해 마법의 문을 향해 화살을 쏘아 댔다. 오도가도 못 하는 상황에서 갑자기 눈앞에 거대한 곰이 나타나 위시 일행을 등에 태우고 쏜살같이 도망쳐 위기를 모면했다. 과연 이 거대한 곰은 누구일까? 믿어도 될까? 아니, 진짜 곰이 맞기는 할까? 위시와 쟈, 보드킨은 옳은 일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섰지만 사실 아무 준비도 되어 있지 않았다. 마녀 얼룩은 점점 더 쟈를 집어삼키려 하고, 위시는 강력한 마법의 눈을 가졌지만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 데다, 보드킨 또한 위시를 경호해야 하는 위급한 때에 잠이 들어 버려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진다.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지만 아이들은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가며 마법 주문에 필요한 재료들을 하나씩 손에 넣게 되는데…. 위시와 쟈, 보드킨의 모험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 희망과 용기가 필요한 이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담아 원정대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