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축소가 가능합니다.

닫기




토파즈 마녀의 별장과 허브 정원, 또 마법의 레시피 북을 물려받은 자렛은 허브 약국의 문을 다시 열었어요. 

하지만 두 가지 걱정이 있어요. 하나는 마을 사람들이 약을 지으러 오지 않는다는 것,또 하나는 매일 밤 창가에 걸어 둔 아기용 양말이 한 짝씩 사라진다는 거예요. 그러던 중 비하이브 호텔의 딸인 수란 아이가 찾아와 자렛을 향해 마녀가 아닌 것 같다고 비난을 했어요. 자렛은 수의 무례함에 기분이 상해서 진짜 마녀라고 거짓말을 했어요. 그제야 수는 호텔의 손님이 2대 허브 마녀를 찾는다는 말을 전했어요. 호텔로 간 자렛은 마음의 병이 생긴 바보아 할머니를 만났어요. 레시피 북의 허브 레시피를 이용해 할머니에게 맛있는 ‘허브티’ 를 처방해 주고, 뜨개질을 배우는 자렛. 그 사이 수와도 조금씩 친해져요. 할머니가 건강을 되찾자, 수와 바보아 할머니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 ‘2대 마녀의 허브티 파티’ 를 열자고 제안했어요. 자렛은 진짜 마녀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히지 못한 채 제안을 받아들였어요. 파티 날 당일, 웬일인지 레시피 북의 허브 레시피들도 사라져 버렸어요. 자렛은 이제 어떡하죠? 한편 매일 밤 토파즈 별장의 양말을 한 짝씩 가져가는 양말 도둑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이 책은 일본의 동화 작가 ‘안비루 야스코’ 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시리즈 동화로, 허브의 신비한 마법을 배우게 되는 자렛 이야기입니다. 부모님의 품을 떠나서 혼자 살게 된 자렛은 토파즈 마녀의 허브 정원을 가꾸며 페퍼민트, 캐모마일, 티트리 등 다양한 허브의 종류와 효능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이 허브의 마법 같은 힘으로 아픈 사람들을 도와주는 훌륭한 약사가 되기를 꿈꾸며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