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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줄거리
부쩍 추워진 어느 날, 실크의 옷 수선집에 엽서 한 장이 도착했어요. 눈의 여왕 크리스타가 첫눈을 내리기 일주일 전에 미리 알려 주는 첫눈 예보였어요. 눈 내리는 산에는 어디에나 눈의 여왕이 살고 있는데 크리스타는 나나네 마을에 살고 있었어요. 나나는 크리스타에 대해 궁금해했지만 실크와 코튼은 눈의 여왕은 늘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며 투덜댔어요. 때마침, 크리스타가 엄청난 눈보라를 몰고 옷 수선집을 찾아왔어요. 실크와 나나 또래인 크리스타는 곧 열리는 ‘눈의 여왕 선발 대회’에서 올해의 눈의 여왕으로 뽑힐 수 있을 만한 멋진 드레스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어요. 눈의 여왕 선발 대회는 해마다 눈의 여왕 365명 중에서 가장 뛰어난 여왕 한 명을 뽑는 대회예요. 하지만 수선 재료는 작년 눈의 여왕 선발 대회 때 입었던 흰 드레스뿐이었어요. 장식만 요란하게 달린 이 드레스를 어떻게 할지 고민하던 셋은 저녁 노을이 지는 보랏빛 하늘과 한가운데 뜬 샛별을 보다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어요. 실크와 나나, 코튼이 만든 드레스를 입고 크리스타는 올해의 눈의 여왕이 될 수 있을까요? 또, 나나는 혼자 지내는 크리스타를 위해 어떤 선물을 준비할까요?

이 책의 특징
1. 신기한 마법을 부리는 마녀들의 이야기로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
무엇이든 마녀상회의 마법 세계에서 다양한 직종의 전문 마녀들을 만나 기발한 상상을 펼쳐 보세요.  바느질 마녀 실크뿐만 아니라 별점 마녀, 세일즈 마녀, 요리사 마녀 등의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2. 어린이들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패션 의상 만들기
바느질 마녀 실크가 스케치북에 디자인해 둔 드레스를 보면서 수선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또 나나가 알려 주는 소품 장식 만들기도 따라 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3. 동화와 패션 디자인에 감동까지 버무려진 완벽한 3단계 조합
실크와 나나, 코튼이 각자의 고민을 안고 옷 수선집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새롭게 디자인한 의상을 전해 주면서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예쁜 디자인의 매력에 퐁당 빠져서 읽다가 마지막에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때로는 기댈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 마음을 나누면서 느끼는 행복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