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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줄거리
화요일마다 ‘페어리 여왕의 왕실 제품 소개, 이게 최고!’ 기사가 <마녀 신문>에 연재되고 있어요. 여왕과 똑같은 제품을 쓰고 싶어 하는 독자들 덕분에 신문에 소개된 물건들은 바로 인기 상품이 됐어요. 쿠키 속에 충고가 적힌 종이가 들어 있는 ‘충고 쿠키’도 마찬가지였어요. 코튼은 그 쿠키를 당장 사서 실크와 나나에게 대접했어요. 모두들 쿠키가 맛있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나나와 코튼은 여왕이 먹는 쿠키라는 말에 아주 만족했답니다. 그때 페어리 여왕의 드레스를 다림질하는 엘프 요정 스피넷이 옷 수선집을 찾아왔어요. 어찌된 일인지 화요일만 되면 다림질하다가 옷을 태워 버린다면서, 다리미 자국이 생긴 여왕의 드레스를 건넸어요. 그러고는 디자인을 절대 바꾸지 말고 예전 모습 그대로 고쳐 달라고 부탁했어요. 실크와 나나는 전통을 따라야 한다는 이유로 똑같은 디자인의 드레스만 고집하는 페어리 여왕이 자신만의 매력을 발견하고 새로운 드레스를 입을 수 있도록 옷을 수선해 주기로 했어요. 또 다림질 하녀로 일하고 있는 스피넷이 화요일마다 실수할 정도로 푹 빠져 있는 일이 무엇인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로 했어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정해진 규정을 항상 따르던 페어리 여왕과 스피넷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깨닫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둘을 보면서 충고 쿠키의 명성만 믿고 무조건 좋아했던 나나와 코튼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도전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을 하루하루 변화시켜 나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책 속에서 확인하세요.

이 책의 특징
1. 신기한 마법을 부리는 마녀들의 이야기로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
무엇이든 마녀상회의 마법 세계에서 다양한 직종의 전문 마녀들을 만나 기발한 상상을 펼쳐 보세요.  바느질 마녀 실크뿐만 아니라 별점 마녀, 세일즈 마녀, 요리사 마녀 등의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2. 어린이들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패션 의상 만들기
바느질 마녀 실크가 스케치북에 디자인해 둔 드레스를 보면서 수선 과정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또 나나가 알려 주는 소품 장식 만들기도 따라 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3. 동화와 패션 디자인에 감동까지 버무려진 완벽한 3단계 조합
실크와 나나, 코튼이 각자의 고민을 안고 옷 수선집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새롭게 디자인한 의상을 전해 주면서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예쁜 디자인의 매력에 퐁당 빠져서 읽다가 마지막에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때로는 기댈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 마음을 나누면서 느끼는 행복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